‘최순실 의혹’ 수사팀의 공보관 역할을 하는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의 부적절한 브리핑 태도가 입길에 오르고 있다. 노 차장은 3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 모 일간지에서 (최순실씨에게) 뇌물적용 안 했다고 (비판)하는데, 법조 출입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경기도 ‘화성 땅’ 차명보유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우 수석에게 적용되는 배우자 재산 허위신고 등의 혐의는 공소시효가 넉넉하게 남아 있어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부동산 ...
지난 8월26일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지도 모르는 날이었다. 정치 신인들에게 대표적 악법 조항으로 꼽혔던 선거법의 사전선거운동을 폭넓게 허용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현역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사전선거운동의 개념을 정치 신인들에게 충분한 기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이석수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특별감찰관이 인사혁신처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후 절차에 따라 박 대통령이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별감찰관은 특정 언론에 감찰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한 보수단체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