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애터워피스컷 원주민 소녀 셰리단 후키모는 지난해 10월, 13살의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천식과 당뇨 등 건강문제가 소녀를 괴롭혔고, 친척 20여명이 모여사는 방 두 개짜리 요양시설도 소녀의 삶을 옥죄었다. 인구 2000명의 애터워피스컷에서는 지난해 9월 이후 101건의 자살시도가 있었다. ...
6일 서방 언론들의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 보도가 일제히 중국을 겨냥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영국 <가디언>과 <비비시>(BBC) 방송 등 주요 언론이 약속이나 한 듯 중국 고위층의 재산은닉 의혹과 리더십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가디언>은 중국 전·현직 ...
전세계 거물급 인사들이 조세회피처에 재산을 은닉한 정황을 담은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 사건이 정치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아이슬란드 총리가 역외 페이퍼컴퍼니 소유 폭로 이틀 만에 물러났고, 중국·영국·파키스탄에서도 국가 지도자들의 가족이 연루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 ...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파나마 페이퍼스’의 근원지인 ‘모색 폰세카’ 로펌의 공동 설립자 라몬 폰세카가 이번 스캔들을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합법적인 역외 기업 설립을 깎아내리려고 해커와 미디어가 모색 폰세카를 흔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폰세카는 5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전화 인터뷰...
박근혜 정부의 첫 역사 국정 교과서인 <초등 6-1 사회(역사)>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만든 교과서를 그대로 베껴온 부분이 여러곳 확인됐다. 이 교과서는 공개된 직후 일본군 ‘위안부’, 전두환 ‘군사독재’ 등의 표현이 빠지는 등 역사학계로부터 오류·편향성 124곳을 지적받은 바 있는데 여기에 더해 ‘표절 논란’까...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원칙과 지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건 교육운동단체가 출범했다. 특히 ‘정치 교육’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독일처럼 ‘한국판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26일 오후 종로구 서울시 글로벌센터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