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올 가을부터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한다. 런던정경대는 23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앤젤리나 졸리와 윌리엄 헤이그 전 영국 외무장관, 국제앰네스티 제네바지부 제인 코너스, 마들린 리스 ‘평화·자유를 위한 여성국제리그’ 소장 등 4명을 이 대학 여성·평화·안전...
베트남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저녁 하노이의 서민식당에서 미국의 한 스타 셰프와 쌀국수 요리 ‘분짜’ 먹방을 촬영했다.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처 전면 해제를 발표한 역사적인 날, 베트남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을 먹는 모습을 연출해 친밀감을 극대화했다는 분석...
“우리는 적진을 뚫고 나가야 한다!” 천안함 침몰 넉달 뒤인 2010년 7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부 장관은 보좌관들 앞에서 자신의 ‘호전성’을 드러냈다. 미국 미식축구 명감독인 빈스 롬바디의 명언을 차용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서해에 배치하자고 주장하던 참이었다. 당시 미 국무부 차관인 제임스 스타...
프랑스 전직 여성 장관들이 자국의 구조적인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계 입양아로 문화부 장관을 지낸 플뢰르 펠르랭과 재무장관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같은 유력 정치인들마저 “우리도 성차별과 싸워야 했다”며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프...
‘10년 안에 세포계(cell line) 안의 인간 게놈을 모두 합성한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 의학대학원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이런 목표를 검토하려고 150명의 과학자와 변호사, 기업인들을 모아 ‘비밀회의’를 개최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만일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생물학적 부모 없이도 인간 게놈을 화학적으로 ...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돼 박빙의 본선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납세 내역과 이메일 스캔들이 본격적으로 선거 쟁점화 되고 있다. 트럼프는 11일 <에이피>(AP) 통신 인터뷰에서 “매우 불공정한 정부(국세청) 정기감사”가 끝...
독일 바이에른주의 열차역에서 한 남성이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주위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 외신들은 10일 새벽 5시(현지시각)가 조금 못된 시각에 바이에른주 뮌헨 동부 에버스베르크에 있는 그라핑역에서 한 남성...
“나는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하겠다. 나한테는 내게 투표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다.”(8일 <에이비시>(ABC) ‘디스위크’ 인터뷰) 유권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지도부와 ‘타협’하는 데 관심이 없다는 본색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폴 라이언 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