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김시곤 <한국방송>(KBS) 전 보도국장의 세월호 참사 당시 녹취록을 보면, 참사 뒤 해경이 자신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했던 ‘거짓 기자회견’과 ‘구원파’에 집중된 언론 보도 등의 배경에 대한 의혹이 더욱 짙어진다. 2014년 4월28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출...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서해훼리호가 침몰하고/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지하철이 불타도/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을 것이다/ 분노는 안개처럼 흩어지고, 슬픔은 장마처럼 지나가고/ 아, 세상은 또 변하지 않을 것이다”(<한겨레> 2014년 4월29일치 백무산 시인 <스물두 살 박지영 선장!> 중) ...
경찰청이 학교전담경찰관과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를 파악하고도 부산지방경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부산 사하·연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부산경찰청은 뒤늦게 감찰과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27일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사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뒤 아일랜드 여권을 받으려고 문의하는 영국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각) 검색어 흐름을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를 인용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공개된 이후 구글에서 ‘아일랜드 여권 구하기'에 대한 검색이 10...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왕주현(52)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고발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뒤 국민의당 당직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