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은 화합을 다지는 ‘제2회 대전 엔지오(NGO)축제’가 열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 엔지오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참여하는 시민, 소통하는 대전’을 주제로 110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충남지역 고교 평준화 시행이 주민 여론조사의 찬성 비율을 둘러싸고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평준화에 찬성하는 도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쪽에서는 도교육청이 평준화 시행을 늦추거나 아예 막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한겨레> 4월19일치 23면) 16일 충남도의회와 교육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17...
교수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이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히며 교수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 8일 서 총장의 퇴진 표명을 촉구하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내시위를 한 바 있다.(<한겨레> 5월10일치 12면) 서 총장은 14일 오후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공짜 관광과 선물 등을 미끼로 전국 각지의 노인들을 모은 뒤 건강보조식품을 비싼 값에 판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특히 이들은 1980년대 씨름판을 풍미했던 전 천하장사 이준희(55)씨를 끌어들여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충남 금산에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을 ...
대전 카이스트(KAIST)의 대학원생들이 교내 인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권센터’를 열었다. 학부와 달리 대학원에는 총학생회조차 없는 곳이 많은 현실에서,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인권센터를 만든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카이스트 대학원 총학생회는 최근 사업비 800만원을 들여 인권센터를 운영하기로...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지난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입학지원서를 허위로 접수하는 등 심각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청이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권성환)는 지난해 11월 한 사립고가 신입생 모집...
일선 교사들이 각종 공문 처리에 시달리는 까닭에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이병도)는 지난달 24~30일 도내 교사 8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업무가 경감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0.4%에 그쳤다고 9일 밝혔다. 교사들...
대전시의회가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뒤 현금 수십만원을 건네는 등 업무추진비 사용에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제6대 대전시의회가 출범한 2010년 7월1일부터 지난 2월까지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를 분석한 결과, 불투명하고 부적절한 사용이 여러 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
충남도가 금강하구역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충남도에 보낸 공문에서 관련 용역보고서를 수정할 뜻이 없음을 밝혀 충남도의 반발을 사고 있다.(<한겨레> 4월25일치 14면) 충남도 금강비전기획위원회(위원장 허재영 대전대 교수)는 7일 국토부에...
대전지역 중고생 10명 가운데 9명이 자신과 부모의 뜻과 달리 반강제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장 권성환)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에서 방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