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위협과 관련해 6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가동하며 긴박하게 움직였다. 김 내정자는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 지연을 이유로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국방부와 군 당국을 포함해 행정부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상...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경북 구미의 염소가스 누출사고 현장과 전남 진도의 선박 전복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책임자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선 모양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독성 화학물질 사고에...
박근혜 대통령이 토요일인 2일 오전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동연 국무총리실장 후보자 인선을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의 ‘예측불가’ 인사 스타일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정원장 등 주요 권력기관장 인선을 주말인 토요일에 예고도 없이 발표한 것은 전례가 드물다. 갑작스런 인선 발표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일본 정부 대표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아소 다로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두 나라의 우호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진심 어린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는 등 한-일 관계 악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며 새 정부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박 당선인이 15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조각을 할 수 없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한 지 이틀 만에 태도를 180도 바꾼 것이다. 박 당선인의 협조 요청 ...
14일 본회의 통과 불발원자력안전위·방통위 독립성 등야당 요구 사항에 ‘수정 불가’ 뜻물밑협상 불구 18일 통과 불투명새정부 출범 차질 우려 현실화 여야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새 정부 출범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했다. 여야가 18일 본...
제18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약 479억원 가량의 선거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박 당선인보다 6억원 많은 485억원 가량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공개한 회계보고서를 보면, 박 당선인은 지난 대선기간에 479억1553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12일,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청와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급인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을 지명한 데 이은 ‘2차 인선’이다. 박 당선인의 한 측근 인사는 “1차 인선 때 비서실장이 빠진 이유는 (9...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총리 후보자와 함께 청와대 경호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인선을 1차로 발표한 데 이어, 설 직후인 12일께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급 보좌진 인선을 한꺼번에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오전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함께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지명되면서, 인수위 안팎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