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텃밭인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직에 응모해 논란을 자초한 홍준표 대표가 “대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셀프 꽃길’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보신주의”라는 당내 비판은 계속 나왔다. 홍 대표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구에서 정치를 한번...
정치권은 남북 당국 회담을 하루 앞둔 8일 엇갈린 기대와 주문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화를 통한 남북화해 구축과 초당적 협조를 강조했고, 정의당도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이번 회담이 대북제재 완화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이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논의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인선을 마쳤다. 민주당은 사개특위에 법안을 심사할 수 있는 ‘입법권’이 보장된 만큼 법사위를 피해 공수처 신설을 추진할 수 있는 ‘우회로’가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제1...
<한겨레>와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지난달 공동으로 실시한 개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단체로 분산(지방분권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67.7%가 찬성, 25%가 반대했다. 찬성 비율은 수도권인 서울(60.2%), 경기·인천(66.8%)에 견줘 광주·호남(76.3%), 대구·경북(72.4%), 부산·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