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 중순께 각 정부부처들이 대통령에게 하는 새해업무보고를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받기로 했다. 책임총리·책임장관제를 공약하면서 “일상적 국정은 국무총리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총리가 대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이하 티에프) 발표에 대해 “2015년 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협상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중대한 흠결이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 간의 공식적 약속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통령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