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채택 직후인 3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폭정을 중지하도록” 하겠다며 한층 더 강한 압박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독자적인 대북 제재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다음주께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5·24 대북 제재 조처와 개성공단 ...
야당이 테러방지법 ‘독소조항’ 제거를 요구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엿새째 이어가고 있지만, 여당은 ‘일점일획’도 고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며 28일 ‘협상 거부 방침’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테러방지법 보완 요구를 ‘자폭정치’, ‘총선용 공작’으로 매도하고,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제기하...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2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 ‘한 가지 문제(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에 한·중 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과 관련해 24일 청와대와 외교부가 일제히 반발했다. 정부는 추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초치) 항의했다. 정부가 주한 일본...
<한겨레>와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디지털저널리즘랩은 대통령기록관에 공개된 역대 대통령의 일정표를 분석해, 각 대통령 소통방식의 특징을 관찰했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일정을 분석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 참석이 전체 일정의 49.3%을 차지하며 ‘행사 집중’ 양상을 보였다. 4대강 사업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년 동안 공개발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국민’, ‘대한민국’, ‘경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단어가 합쳐진 결합 키워드로는 ‘창조경제’, ‘경제활성화’, ‘경제혁신’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등 경제 관련 발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2...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3주년을 맞아 청와대와 야당이 엇갈린 평가보고서를 내놨다. 청와대는 “지난 3년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나름 성과를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총체적 실패”로 규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근혜 정부 3년의 성과를 정리한 정책모음집 <국민과 함께 하는 변화와 ...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북한 핵실험과 로켓 발사 이후 안보·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