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트렌트 프랭크스 연방의원이 “군이 허용한다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집 뒤뜰에 둘 것”이라며 전자파 등의 무해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프랭크스 의원은 사드 반대론자들이 사드 전자파의 위험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으며, 사드가 진짜 탄두와 가짜탄(데코이) 구별에 취약하...
미국 공화당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고 있는 전당대회 첫날인 18일(현지시각) 강경한 대북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도 정강정책 초안에서 북한을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로 규정하는 등 매파적 대북정책을 밝힌 바 있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등 누가 대통령이 돼도 ...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 상설중재재판소의 지난 12일 남중국해 판결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명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양쪽이 내세우는 명분은 약하기 그지없고, 되레 철저한 자국 이익 중심의 ‘제국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중재재판소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인 이른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