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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샌더스, 빌 클린턴, 미셸…미 민주당 전당대회 연사로

등록 2016-07-17 18:06수정 2016-07-17 19:25

당 화합 상징 부각 위한 듯…흑인·소수인종 등도 대거 무대에
14일 미국 버지니아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버지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팀 케인과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팀 케인은 클린턴의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애넌데일/EPA 연합뉴스
14일 미국 버지니아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버지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팀 케인과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팀 케인은 클린턴의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애넌데일/EPA 연합뉴스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전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원사격할 연사들의 면모가 공개됐다. 공화당이 연예·스포츠 등 비정치적 인사에 치중한 것에 반해, 주로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15일 1차로 공개한 연사 명단을 보면, 경선 막판까지 클린턴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를 ‘함께 단합하자’(United Together)는 테마를 내건 첫날 연사로 부각했다. 트럼프의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겨냥한 듯, 흑인과 이민자들도 대거 연사로 올렸다. ‘드리머’(불법 이민자의 자녀로, 오바마 행정부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이들’이란 뜻으로 명명)의 상징인 아스트리드 실바, 2014년 7월 뉴욕 시내 길거리에서 개비 담배를 팔다 백인 경찰의 목조르기에 사망한 흑인 에릭 가너의 어머니 그웬 카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이 둘째 날(26일),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셋째 날(27일) 지원 연설에 나선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클린턴의 딸 첼시의 연설도 잡혀 있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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