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 경제계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삼성, 현대차, 에스케이, 엘지 등 30대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
올해 임원 인사가 임박한 포스코가 경영 수뇌부 인사에 대한 정치권력의 입김 작용설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포스코는 31일 “이르면 2월1일, 늦어도 2일에는 임원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의 최대 관심은 권오준 회장에 이어 서열 2위인 김진일 대표이사 사장과, 떠오르는 실세로 불리는 황은연 부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현대차그룹에 대해 2~3월 중에 과징금 부과 등 제재조처를 내리기로 했다. 또 삼성 역시 3월1일까지 신규 순환출자를 해소하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제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31일 ‘2016년 새해 업무계획’ 발표하며,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
올해 산업 기상도에서 전자·정보기술(IT)과 자동차, 철강, 섬유 등 주력업종 대부분이 ‘차이나 한파’의 영향으로 인해 ‘흐림’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센 ‘눈보라’를 맞는 위기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과 정유·유화는 그나마 ‘구름 조금’으로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
진보개혁성향의 중진 경제학자인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투자확대를 통한 성장정책이 한계에 부닥친 현 시점에서는 경제민주화를 통한 노동친화적 성장정책이 유력한 해법이라며, 대기업의 이익을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흘러가도록 유인하는 ‘이익공유장려세제’를 구체적 정책대안으로 내놓았다. 전 교수는 26일 서울 관...
경제단체들의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삼성에 이어 씨제이(CJ)와 오씨아이(OCI)가 동참했거나 동참하기로 했다. 반면 나머지 그룹들은 쟁점법안 처리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서명운동이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된 것에 부담을 느끼며,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하지 않거나 아직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