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한 ‘대기업집단 지정제’의 적용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더 올리는 것에 대해 보수와 진보 쪽이 모두 찬성하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내심 필요성을 인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새 지정기준을 얼마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산 10조원부터 30조원까지 의견이 갈린다. 27일 공정위와 ...
수명 연장, 불안한 노후,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들의 감원 확대 등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 재취업자 열명 중 넷은 자신의 경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력단절’의 아픔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배명한)는 25일 전경련중장년...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의 시행령이 대기업의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회가 법안에 포함시킨 ‘통제장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꼼수’가 숨겨져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3월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입법예고한 원샷법 시행령의 문제...
수출 주력 산업에 속하는 기업 10곳 중 8곳은 주력 제품의 매출이나 이익이 줄어드는 성숙기나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회자 박용만)는 21일 가전·휴대폰·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13대 주력 수출 산업에 속한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신사업 추진 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