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한 정경유착 의혹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28일 전경련 600여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회원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돌아오는 (내년 2월) 정기총회까지 ...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 광산구로 조사됐다. 또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곳으로는 경기도 양주시가 꼽혔다. 대한상의(회장 박용만)는 28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환경과 전국 8600여개 기업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담...
‘특허 공룡’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이유로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세계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와 모뎀칩셋 시장의 독과점 사업자인 미국의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한 명분으로 내세워온 ‘합병시너지 효과’ 주장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나 ‘엉터리’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을 주도한 홍완선 전 기금운영본부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르면 내년부터 에스오(SO)·위성방송·아이피티브이(IPTV) 등 유료방송의 요금이 현재의 승인제(상한제 포함)에서 신고제로 바뀌면서 가격경쟁이 활발해져 요금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법무사 보수가 현행 정률·정액제에서 상한제로 변경돼 가격경쟁이 촉진되고, 서울지역 도시가스 연결서비스 비용이 수익자부담 ...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지식인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서 드러난 한국사회의 구조적 적폐를 척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 이전이라고 가능한 것부터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호기 연세대...
“99% 할인” “0원 강의” “연예인 수강 후기” …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외국어강의 사이트들의 거짓·과장·기만 광고에 칼을 빼들었다. 공정위(위원장 정재찬)는 18일 거짓·과장·기만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인한 10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적발 사...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져 2% 선 방어마저 자신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국내 정치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내년 성장률이 2% 초반대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도 내년 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다. 한국경제...
해체 압박을 받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싱크탱크 전환을 포함한 쇄신안 마련을 위해 개최한 회원사 사장단모임에 주요 그룹 대부분이 불참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전경련은 15일 아침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원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주요 그룹 사장단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회의 시간과 장소, 참...
정경유착 의혹으로 해체 압력에 직면한 전경련(회장 허창수)이 자체 쇄신안 마련을 위해 마련한 주요 그룹 사장단 회의에 삼성·현대차·에스케이(SK)·롯데 등 10대그룹 대부분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경련은 15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쇄신안 마련과 관련한 회원기업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주요 그룹 사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