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으로 실적 악화에 직면한 현대자동차그룹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계열사 임원진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경각심을 갖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고자 이달부터 급여 10%를 자발적으로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51개 계열사 소속 임원 1천여명이다. 임원들의 임금 ...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품질 신뢰도 조사에서 기아차가 5위, 현대차가 7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16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전체 29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5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06년 7위를 기록한 이래 10년 만에 순위를...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14년 만에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2007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1~9월에 11만1683대를 판매해 매출 2조62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
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결함과 은폐 의혹을 제기해온 현대차 김아무개(54) 부장을 상대로 ‘비밀정보 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고 김씨를 징계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낸 가처분신청서에서 “김씨가 유출한 품질 관련 자료는 초기 검토 자료들로 내용은 부정확하지만 설계부터 제조 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결함과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해온 현대차 소속 김아무개(54) 부장을 상대로 ‘비밀정보 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고 김씨를 비밀누설 등의 이유로 징계하기로 했다. 김씨는 “공익 제보를 희석하기 위해 물타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가처...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과의 형평성 논란을 빚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의 엔진 보증기간을 기존 5년·10만㎞에서 10년·19만㎞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세타2 2.4 GDi와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모델명 YF), 그랜저(HG), K5(TF), K7(VG),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