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한국 진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남권 등에 전시 및 판매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4일 “다음달 오픈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하남 스타필드에 테슬라 매장을 입점시키는 문제를 놓고 테슬라 쪽과 실무 협...
환경부가 2일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해 추가 판매금지 조처를 내렸지만 정작 배출가스 조작 차량의 리콜 문제는 10개월째 겉돌고 있다. 환경부와 폴크스바겐이 임의설정 인정 여부를 놓고 지루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탓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만대의 오염물질 배출 차량들이...
세계 1위 자동차 그룹인 폴크스바겐이 국내 시장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한국에서 위법 사실을 인정하기는커녕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다 결국 자사 차량의 70%를 못 팔게 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일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위조를 이유로 폴크...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이 사라진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완성차 5개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의 판매량이 급감한 반면 신차를 앞세운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은 판매량을 10% 안팎 늘리며 선방했다. 완성차 5개사들은 7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12만1144대를 판매한 것으로 1일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이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 감소율로 뒷걸음질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7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410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율은 지난 4월 -11.1%에서 5월 -5.9%, 6월 -2.7%로 둔화되다가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증가세로 ...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그룹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 15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는 400여대 규모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여행코스로 적합한 국내 절경과 맛집을 소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8월1일부터 5일까지 전 ...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정일선 현대비앤지(BNG)스틸 사장이 3년 동안 운전기사 12명을 갈아치우면서 일부에게는 폭행을 행사한 사실이 고용노동부 수사로 드러났다. 또 이 회사는 근무했던 운전기사 61명에 대해 법정 근로시간을 넘겨 일을 시킨 사실도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