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명부열람 여부 이사회 논의뒤 결정” 대한화섬이 주주명부 열람을 또다시 연기하자,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이른바 장하성펀드)가 “이번 주안에 열람을 허용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25일 “펀드 운용을 맡은 존 리가 장하성펀드를 대리 또는 대표할 ...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기업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주주총회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국내 30개 자산운용사를 조사해 낸 ‘기관투자가 의결권 행사 분석’ 보고서를 보면, 이들 중 83.3%는 보유주식의 의결권 행사 전담부서가 없었다. 보유주...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투자 목적으로 제시한 제2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펀드가 나타났다.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의 헌터홀펀드는 지난 15일 국내 석유수지 독점 생산기업인 코오롱유화 지분율을 5.37%에서 5.68%로 늘리며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목적을 바꾸고 “좀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
카드업계 구조조정 마무리 최근 신한지주가 엘지카드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삼성카드가 15일 자본 감소를 결의함에 따라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3년여에 걸친 신용카드 업계의 구조조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삼성카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본금을 현재 2조5천억원에서 5분의 1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