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에어아시아나를 탔다 28일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실종한 선교사 가족이 소속된 전남 여수제일교회가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여수제일교회는 29일 해외선교부장 오문식 장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장로와 목사, 신도들이 모여 후속대책을 논의 중이다. 교회 쪽은 두 달 전 파송한 박성...
내년부터 광주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의 기말고사가 없어진다. 광주시교육청은 29일 초등학교 1~2학년의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기말고사(일제 지필평가)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평가방법 개선안’을 밝혔다. 이 개선안에는 1~2학년의 경우 학년 전체가 같은 시험문제로 일률적으로 치러야 했던 기말고사를 ...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의 화제를 전하는 마을미디어가 새로운 언론 대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3일 신문·잡지·라디오·인터넷 등 형태를 띠고 있는 광주지역의 마을미디어를 조사해 보고서를 내놨다. 두 단체는 지난 10월22일부터 두달 동안 조사원 5명을 투입...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 입장료와 관람차 탑승료를 반년 만에 대폭 올리기로 했다. 순천시는 18일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통합 입장료를 5000원에서 8000원으로 60% 인상하고, 관람차 탑승료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올리는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두 곳 중 한 곳만 들를 때는 순천만에선 7000원, 순천만정...
입소문으로 번지던 특성화고의 부실한 교육과정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교육청은 17일 “5개 공립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3년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을 감사하고 있다. 특정 학과의 교사들이 수십년씩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뿌리깊은 기강 해이와 부실 수업을 이참에 수술하겠다”고 밝혔다. ...
쇠락하는 순천·목포·군산의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남도는 16일 “국토교통부에서 순천·목포 등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실시계획)을 승인하고, 2017년까지 4년 동안 한곳에 20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의 향동·중앙동 일대 37만㎡는 자연과 문화...
전남도가 내년부터 농번기 공동급식의 대상 마을, 급식 기간, 지원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15일 “지원의 대상과 규모를 늘려달라는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관련 예산을 내년에 10억12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올해 3억400만원에서 3.3배 늘어난 액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동급식의 대...
설립자 이홍하(75)씨가 교사들한테 빌린 채무로 소송을 당하자, 이씨 등의 토지를 사들여 이를 갚도록 ‘꼼수’를 부린 홍복학원의 이사진 6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홍복학원 임아무개 이사장 등 이사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업무상 배임)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시교육청은 “이사...
전남 여수시민들이 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대책을 세우라고 정부에 촉구하는 시민행동에 나섰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여수시 수정동 박람회장 3문 앞에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의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박람회장~여수경찰서...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임기 말에 밀어붙인 남악새도시 오룡택지 개발사업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9일 “전남도가 전남개발공사에 대해 실시한 종합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진술을 들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착 비리와 대가 수수 등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도는 8일 농어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 공모에서 해남병원이 첫번째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연말 안에 해남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시설비로 5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6월 안에 시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