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이송하러 출동했다가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순직한 해경대원 4명의 장례가 엄수됐다. 국민안전처는 2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가거도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경대원 4명의 합동 영결식을 열었다. 영결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족과 동료 등 800여명이 참석...
검찰이 전남 순천 신대지구 개발사에 칼끝을 겨누면서 도로·공원·수도 등 공공시설을 인수하는 절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24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단지로 개발된 신대지구의 공공시설을 애초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개발사인 중흥건설을 압수수색하는 바람에 절차...
시문학파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1903~1950) 선생의 묘소가 고향인 전남 강진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24일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 공원묘원에 부인 안귀련씨와 나란히 묻힌 영랑 시인을 고향인 강진으로 이전하기 위해 유족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묘소 이전에 합의가 이뤄졌...
고유종 민물고기인 꺽지의 상업 생산이 가능해졌다. 전남도 민물고기연구소는 23일 “4년 전부터 추진한 꺽지의 양식 기술이 축적돼 올해는 우량 종묘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 수산리에 있는 수조에 양식한 어미 꺽지 81마리와 중간치어 795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
지난 13일 추락한 헬기의 실종자인 장용훈(30) 경장에 대한 수색이 11일째 이뤄졌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3일 경비정과 해군함정 등 선박 27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전남 신안군 가거도 헬기 추락사고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전을 펼쳤다. 해경은 수색구역을 사고지점인 가거도 남쪽 6.5㎞ 해상에서 92㎞까지 ...
지난해 말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이후에도 광주지역 학교들이 여전히 학부모들에게 주민등록등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전체 학교 314곳 가운데 34.7%인 109곳이 새 학기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면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학부모들에게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학...
지난 13일 밤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경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의 동체가 발견됐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19일 낮 12시12분께 가거도 방파제 남쪽 1200m 지점에서 사고 헬기인 B-511기 펜더의 동체를 확인했으며 먼저 실종자를 수색한 뒤 인양할 ...
전남도립 옥과미술관이 오는 21일부터 두 달 동안 기획전 ‘대인 세시봉(歲時Bon)’을 펼친다. 농사가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농경사회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청양의 해인 올해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참여 작가 38명이 대부분 광주시 동구 대인동 예술시장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고...
지난 13일 아픈 제자를 옮기려고 왔던 해경 헬기가 추락하자 이 제자와 함께 해군함정에 타고 240㎞ 떨어진 목포의 병원까지 갔던 교사가 헬기사고 희생자를 위로하는 편지를 보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초등학교 1~2학년 담임 박준현(40) 교사는 18일 청와대와 국민안전처 누리집에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지거...
상설 영화관이 없는 전남의 장흥·고흥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17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국민의 한해 영화관람 횟수가 평균 4.25회였지만, 전남은 2.06회로 문화 격차가 컸다. 도민이 영화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2018년까지 4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시·군 19곳에 100석 미만의 작은 영...
‘의료 사각’이었던 가거도와 홍도 등 외딴섬에도 올해 안에 응급헬기가 운항된다. 전남도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의 추락 사고를 계기로 가거도와 홍도 등 전남 신안의 외딴섬에 응급헬기를 운항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에서 145㎞ 떨어진 가거도와 120㎞ 거리인 홍도는 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 달 앞둔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해남·진도의 종교인들이 선체 인양과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기도에 들어갔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과 실종자 9명의 수습을 촉구하는 30일 동안의 기도를 시작한다...
전남 신안 가거도에 응급환자를 싣기 위해 갔던 해양경비안전본부 헬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13일 밤 8시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3㎞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펜더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최승호(52) 경위, 부조종사 백동흠(46) 경위, 정비사 박근수(29) 경장,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