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밭 일원에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성군은 19일 “140억원을 들여 보성읍 봉산리 녹차밭 일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066㎡ 규모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보성군천문과학관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10~15인용 객실 37실과 대규모 식당 등 35...
전남 고흥군이 19일 전국 최초로 2기작 벼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고흥군은 이날 “동강면 죽암농장 2기작 벼 노지재배 시범단지 1.3㏊에서 극조생종 ‘조평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1기작은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호’를 3월25일 심어 119일 만인 7월23일에 수확했다. 2기작은 조평벼를 7월28일 모내기해 115일 만에 ...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정부의 진도 팽목항 철수에 대해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18일 전남 진도 팽목항 등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대책본부(범대본)의 인력과 장비가 팽목항을 떠나더라도 세월호가 제대로 인양될 때까지 팽목항을 ...
국립나주박물관이 개관 1돌인 22일부터 ‘영상으로 되살린 문화유산’ 특별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흠결 없이 보존하기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석굴암·청자·의궤 등 국보급 문화재의 진면목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기법으로 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한 고화질 텔레비전과 유튜브 등 시각매체들이 다채롭게 채택된다...
여수 해상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허가 조건인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운행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민협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여수시는 사업자인 여수포마㈜가 오동도 입구 쪽에 주차타워를 설치하는 비용 40억원을 예치하면 임시사용을 승인해줄 방침”이라며 “관광 활성...
전남 진도 현장에서 사고수습, 수색구조, 가족지원 등 활동을 펼쳤던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사고대책본부)가 18일 해체된다. 사고대책본부는 18일 오후 4시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마지막 점검회의를 열어 침몰사고 수습 과정을 평가하고 부처별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
13일 오후 5시40분께 광주시 서구 매월동 저수지 옆에 주차된 차량에서 광주광역시 공무원 ㅇ(45·7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차량에서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나왔다. ㅇ씨는 전날 저녁 7시께 직장 상사인 ㄱ씨의 휴대전화에 “조용히 가렵니다. 후배를 아껴주시길…”이라고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
단풍이 곱게 물든 소록도에서 동양과 서양의 화음이 어우러지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환자와 주민을 위한 소록도음악회를 연다. 두 재단은 공연이나 전시를 보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인 소록도병원을 찾아가기 위해 클래식 연...
세월호 참사의 또다른 피해자인 진도군민의 상처와 피해를 어루만지려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술단체인 진도학회는 11일 전남 진도군청 철마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세월호 참사와 진도의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진도와 진도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가 지역에 끼친 영향과 충격을 객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