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 민주당의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을 확보하려고 유력 후보들이 수천만원의 당비를 대납한 정황이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옛 민주당 후보 경선에 대비해 유력 후보들이 경선에서 3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을 확보하려고 당비 6000원씩을 대납했다...
천일염의 미네랄을 그대로 살린 죽염을 대량으로 생산해 연간 10조원어치를 팔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14일 “친환경 천일염의 소비 촉진과 수출 증대를 위해 원염을 가공해 고품질 제품으로 만드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7년 동안 70억원을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광주 정광학원이 올해 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내정자’를 뽑기 위해 문제를 유출하고 평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학교법인 정광학원은 지난 1월17일 영어 2명, 도덕·국어·수학·중국어 각 1명 등 정광고 교사 6명을 공채하는 계획을 공고했다. 이어 1차 교직적성 논술평가, 2차 교수학습과정안 작성과 ...
전남지역 일부 시외버스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 노선은 운행하지 않고 경로를 단축하는 등 멋대로 운행한 사실이 들통이 났다. 전남도는 8일 “시외버스 통합전산망 구축을 앞두고 운송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업체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을 결행하고 경로를 단축하는 등 얄팍한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의 대숲인 담양 죽녹원에서 주말마다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전남 담양군은 7일 “담양읍 향교리 죽녹원 문화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통의 향기를 전하는 공연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2일 담양 출신 소리꾼 김동언씨의 판소리와 우도농악(풍물)으로 막을 연다. 이어 19일 봉산면 와우리...
“우리가 집에 다시 들어갈 수는 있을까요?” 멀쩡하던 노상 주차장이 폭삭 주저앉는 사고를 당한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주민 800여명이 7일 일주일째 난민처럼 떠돌고 있다. 이들은 믿을 수 있는 기관의 안전진단 결과가 나와 불안이 걷힐 때까지 귀가를 미룰 방침이다. 이 때문에 숙식을 집 밖에서 ...
7일 오전 2시48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경찰서 앞 교차로 부근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 일행이 만취한 허아무개(2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 소속 배문수(42) 경위가 숨지고, 동료인 송아무개(40) 경사와 주민 허아무개(40)씨 등 2명이 다쳤다. 사고 차량은 로터...
4일 새벽 1시35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63㎞ 해상에서 몽골 국적 3600t급 화물선 그랜드 포춘 1호가 침몰해, 타고 있던 북한 선원 16명 중 2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기관장 김아무개(53)씨 등 북한 선원 3명은 구조돼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구조된 북한 선원 3명과 주검 ...
전남 여수의 시민단체가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여수국가산단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위험지도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월 여수 기름유출 사고 때 위험물질인 나프타가 유출됐는데도, 별다른 경고나 대책도 없이 주민을 방제에 동원하는 바람에 300여명이 치료를 받았던...
목포 아파트의 침하 사고는 인근에 신축중인 아파트의 터파기 공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시는 3일 사고 원인에 대해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옆의 터파기 공사로 갈라진 노상 주차장 도로에 빗물 등이 들어가면서 경계면에 설치한 흙막이 패널이 토압을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