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자정까지 맡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퇴근시간 이후에도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690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시간연장 보육시설’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야근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도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이들의 고충이 얼마간 ...
서울시가 공원 조경 일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기밀을 누설하면 이적행위가 된다”는 내용의 ‘보안 서약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대공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시 산하의 서울대공원은 박원순 시장의 고용개선 정책에 따라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서울 거주 1~2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늘고 있지만, 이들의 주관적 행복도는 3인 이상 가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산층 의식’도 엷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2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17...
서울시가 강원도 횡성 옛 월현분교를 개축해 만든 ‘별빛마을 서울 캠핑장’이 다음달 6일 문을 연다. 시는 지난 1995년에 폐교한 뒤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써온 옛 월현분교를 약 1년간의 공사를 벌인 끝에 시민 캠핑장으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빛마을 캠핑장’에 대한 이용 신청은 18일부터 누리집(env.se...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아우르며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서울 둘레길’이 내년 말까지 모두 연결된다. 서울 둘레길은 8개 코스로 모두 157㎞에 이른다. 서울시는 현재 관악산,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57.5㎞ 구간 연결 공사를 마쳤고, 올해 안에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용마산, ...
올여름 ‘전력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을 막기 위해 지하철 감축 운행 등에 나선다. 청계천 물도 줄이고, 에어컨을 켜고 문을 연 채 영업을 하면 과태료를 물린다. 서울시는 10일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3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먼저 7~8월 동...
서울시는 9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물가 및 서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한 ‘착한 가게’ 109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착한 가게는 한식 636곳, 일식 11곳, 중식 97곳, 경양식 11곳 등 외식업체 784곳, 이·미용업 244곳, 목욕업 11곳, 세탁업 37곳, 숙박업 10곳 등 개인 서비스업체 308곳이다. 강남구(143...
서울시립대학교의 주요 시설물이 고장난 채로 몇 달 동안 방치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서경지부) 서울시립대 분회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시립대 본관의 지하 보일러 등은 누수와 가스 누출로 최악의 경우 폭발의 위험을 안고 있다. 자연...
서울시 산하 17개 투자·출연기관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은 앞으로 이력서를 낼 때 출신 학교와 가족관계 등을 적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신규 채용 때 불필요한 편견과 차별로 구직 기회조차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산하기관에 ‘차별 없는 표준이력서’를 사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가 도입하는 표준이...
서울 구로구 항동 저수지 주변 10만3354㎡가 ‘푸른 수목원’으로 변신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논밭으로 쓰던 이곳을 10년간의 조성작업을 거쳐 1700여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서남권 대표 공원으로 전면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광장 8배 규모로 구로·금천구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225만명이 나들...
‘엄마 품속의 천사’(은평구),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종로구) 등 33개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이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1차 심사를 거친 90개 단체 가운데 최종적으로 33곳을 ‘2013년 상반기 마을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협동조합적 운영 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