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일 회원사가 제작한 졸업앨범에 수록된 졸업생들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띄운 혐의(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사진앨범협동조합 이사장 최아무개(6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947곳 33만2179명 졸업생의 사진·성...
운전자의 정지선 지키기와 안전띠 착용 실태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3월부터 석달동안 시행된다. 경찰청은 최근 느슨해진 법규 준수 의식을 일깨우고 안전을 중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3월2일~5월31일 3개월동안 정지선·안전띠 집중단속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띠의 경우...
다른 댄스그룹 멤버도 마약 혐의 인기 연예인을 포함한 마약사범들이 경찰에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청 외사과는 25일 인기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ㄱ(30)씨와 디제이 출신의 연예기획자 ㅎ(42)씨가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순경 응시 나이 30살로 늘려 사회 각 부문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경찰이 ‘여경 승진 할당제’를 도입하는 등 여자 경찰 간부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청은 23일 본청 지하 대강당에서 경위 이상 여자 경찰관 38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여경 간부 워크숍’을 열고, ...
1995년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교사의 꿈을 키우던 차아무개(41)씨는 언제 발령이 나는지 알아보려고 교육청에 전화를 했다가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다. 신원조회에 걸려 교사 임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차씨의 남편이 국가보안법을 어겨 12년형을 살고 있다는 것이 결격사유였다. 차씨는 힘겨운 법정투쟁 끝에 ...
경찰청은 14일 견인업자 및 병원 응급차량들이 교통사고 차량이나 환자 확보를 위해 경찰이나 소방서 무전망을 도청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에는 견인차량업체나 병원 응급차량 운영자가 무허가 무선국 등을 개설해 경찰 및 소방서의 통신망을 도청하는 행위는 물론 경찰이나 소방관...
지난해 소음 제한을 뼈대로 개정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가 나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대구시청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85㏈의 소음을 낸 혐의(집시법상 소음유지 명령 위반)로 대구지하철 노동조합 간부 전아무개(35)씨를 불...
유령쇼핑몰 현금결제 유도 4억 챙기고 잠적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저가’를 내세워 사기를 치는 유령 인터넷 쇼핑몰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일 지난해 12월 인터넷에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사이트를 차려놓고, 유명 가격 비교 사이트에 냉장고·에어컨·...
시민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각종 시민단체를 만들어 기업체를 협박하거나 선량한 시민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일 교통시민연합 소장을 지낸 박아무개(50)씨가 기업체를 협박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