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나라. 벌써 6년 전이네요. 시민사회에서 이런 멋진 이름의 단체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가 꿈... 2017-03-24 14:05
“바람이 많이 불어 내일 배가 못 뜬답니다. 하루 더 있어야겠어요.” 울릉도로 출장 간 이병학 선임기자한테서 지난 6일 ... 2017-03-15 20:24
철길은 참 낭만적인 소재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문학작품 속에서도, 사진 속에서도요. 출세욕에 사로잡혀 제 발목을... 2017-03-09 09:32
우지끈. 한달쯤 전이었나, 바람이 맵찬 날이었다. 빡빡한 마감일정 때문에 식음을 전폐한 ESC팀 동료들을 억지로 이끌고 ... 2017-03-08 19:37
‘어머, 웬일이야? 이렇게 맛있어도 돼?’ 오래전 대만으로 출장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맥주를 사려고 숙소 앞 편의점에 ... 2017-03-02 08:27
중학생 때입니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토요일, 학교를 마치면 친구 집에 몰려가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음... 2017-02-23 10:20
대학 새내기 때 ‘이런 게 대학생이지!’ 하고 느꼈던 건 서점에서였습니다. 교재를 사러 갔는지, 소설책을 사러 갔는지는 기... 2017-02-15 19:45
벌써 10여년 전인가봅니다. 누가 거하게 밥을 사겠다며 서울 대방동 어느 골목의 한 횟집으로 저를 데려갔습니다. 회를 안 ... 2017-02-08 19:38
지난 주말 초등학교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입니다. 계속 왕래한 1명 말고는, 대부분 초등... 2017-02-02 10:54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일가친척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설. 기름진 안주로 차려낸 술상을 옆에 두고 고스톱 치는 재미... 2017-01-27 14:06
[Let’s ESC] “매일이 사무치게 그리워서….” “그럴 거 뭐하러….” “어리석어서….” 지난 주말, 이 장면을 보다가 펑... 2017-01-19 14:28
가끔 목성이나 토성이 꿈에 나옵니다. 그냥 별이 아니라, 정확히 목성과 토성입니다. 유성물감을 물 위에 뿌려 저은 뒤 도... 2017-01-12 09:39
해가 바뀌었는데 별로 실감이 안 나는 건 시국이 뒤숭숭해서일까요, 제 마음이 무뎌져서일까요? 뭔가 한 매듭을 짓고 새롭게... 2017-01-04 19:48
해마다 방송사 시상식이 벌어지는 이맘때면, 친구와 함께 우리끼리 ‘올해의 음반 베스트 10’, ‘올해의 노래 베스트 10’, ‘올... 2016-12-28 19:21
이번주 홍창욱씨의 글 ‘나의 동료, 나의 영웅’을 읽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나의 영웅이라니... 2016-12-14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