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케이티엑스(KTX)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양건 감사원장은 1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케이티엑스 열차 사고가 너무 잦아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빨리 감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코레일을 대상으...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때 8천억원 가량이 대한생명 가치 평가와 매각 가격 산정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감사원이 15일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를 헐값이나 특혜로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 등의 요구로 대한생명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여온 감사...
복지 서비스 제공을 늘리기 위해 2014년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7000명이 늘어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오전 당정협의를 열어 복지담당 공무원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올해 1060명에 이어 2012년 3000명, 2013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입 직원을 뽑을 때 대학을 상중하 세 등급으로 차별화해 점수를 부여하는 등 대학등급제를 적용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런 학력 차별이 고용정책기본법과 공기업 인사운영지침에 위배되는 위법임에도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대학의 등록금 인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특정(특별)감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30개 대학과 교육과학기술부를 대상으로 7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대학재정 감사를 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은 재정 건전성을 살...
다음달까지 기한이 연장된 국무총리실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이 정부와 일부 민간위원 간 견해차 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민간위원 중 김홍범 경상대 교수가 최근 위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일부 민간위원은 특위 운영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한 갈등 사안은 ‘금융위원회의 ...
우리 군이 일부 전방부대 주변에 반북 구호가 적힌 간판을 내건 데 대해 북한의 대남 군사적 위협과 협박이 계속되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정부 대변인 성명(6월28일)과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29일), 조평통 통지문(29일) 을 통해 “군사적 보복”을 언급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대대적...
북한이 오는 13일까지 금강산 지역의 재산정리방안을 마련해 방북할 것을 남쪽 기업들에 통보했다. 북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 30일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우리 측은 7월13일까지 금강산에 재산을 가지고 있는 남측의 모든 당사자들이 재산정리안을 연구해 가지고 현지에 들어올 것과 그...
우리의 일부 전방부대가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부자‘ 등의 구호를 내건 것과 관련해 북한이 연일 군사적 보복조처를 언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북한은 29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철원 주변 군부대가 내건 구호에 대해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엄중한 중상모독행위이며 우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