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옥 교사의 사춘기 성장통 보듬기 “엄마, 나처럼 공부는 못하는데 날라리도 아닌 애들은 어떤 고등학교로 가야 하는 거야?” 지인이 중학생 아들이 말한 거라며 들려준 얘기다. 아, 정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공부를 잘하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어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문제를 일...
윤다옥 교사의 사춘기 성장통 보듬기 방학이 끝나고 다시 만난 아이들은 여전하면서도 훌쩍 키가 커져 있다. 전보다 한층 더 밝아진 아이들도 있다. 짧았던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2학기를 맞는 고민을 들어봤다. 가장 고민하는 내용은 공부와 친구관계에 관한 거였다. 공부와 관련해 공통된 얘기는 학원에 머무...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20년에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중3 학생뿐만 아니라 진로·진학교육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중요한 사안이라 전 국민이 관심을 기울여서 봐야 한다. 이 안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부터 시험과목으...
고3 수험생한테 여름방학은 챙길 게 많은 시기다. 개학하면 수시모집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학교생활기록부에 들어갈 활동을 갈무리하고 논술, 면접, 자기소개서 등도 잘 준비해야 한다. 대략적인 수시 접수 지원 전략도 설계해야 하므로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선 안 되고, 개학 이후 대입 일정을 꼼꼼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