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몰입 경험을 연습하는 시간에 한 학생이 “나는 걱정이 많아 시간 낭비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잠자리에 들 시간에도 이런저런 걱정을 하느라 피곤하단다. 사춘기가 시작되고부터 부쩍 고민이 많아진 우리 집 아이도 비슷하다. 걱정과 고민이 앞서다 보니 정작 지금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걸 손 놓...
“제가 잘못한 건 맞는데, 사정을 말했는데도 거짓말이라고 하고, 뭐라고 말해도 안 믿어줘요.” 상담실에 온 아이는 내내 울면서 교실에 못 들어가겠다고 했다. 내일부터 학교를 안 오겠다고도 했다. 이 아이는 조별활동 수행평가를 앞두고 조퇴와 결석으로 사나흘 연락두절 상태에 있었다. 아이의 해명이 납득이 안 ...
윤다옥 교사의 사춘기 성장통 보듬기 ‘국민학교’ 시절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며 귀가하던 기억이 있다. 100원으로 ‘마이쭈’ 같은 소프트 캔디류 하나와 핫도그나 어묵튀김 하나를 살 수 있었다. 당시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지는 않았다. 필요한 준비물이 있을 때나 비정기적으로 부모님이 여유가 생...
프로그래머들이 믿는 신이 있다. 바로 ‘구글신’이다. 개발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구글 검색을 통해 어지간한 답은 다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책을 찾아보거나 주위 동료에게 물어봤지만, 지금은 구글이 해결해준다. 아이들도 비슷하다. 웬만한 지식은 ‘유선생’이 가르쳐준다. 구글이 서비스하는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