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애니멀피플 반려동물

국회 간 도담이와 바겐이…“반려견과 식용견, 따로 있나요” [포토]

등록 2023-09-19 15:50수정 2023-09-19 16:06

개 농장 등에서 구조된 개 4마리 앞장
입양자 등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촉구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담이와 입양인 차희정씨가 국회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담이와 입양인 차희정씨가 국회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19일 ‘개 농장 구조견과 함께 하는 산책 : 꽃길’ 행사를 국회도서관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과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식용 목적으로 개농장 등에서 사육되던 개와 입양자 등은 국회에 발의된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2017년 서울 그림벨트지역 내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담이를 입양한 차희정 씨는 “그린벨트지역 내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 개농장에서 다른 개에게 물려 앞발이 뜯겨나간 강아지를 발견했다”고 구조당시를 회상하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어 지금 건강하게 잘 자라서 저희집 막내이자 애교쟁이로 잘살고 있다”며 반려견과 식용견이 따로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국회 경내 산책에서는 도담이를 비롯해, 2012년 경북 구미의 개농장에서 구조된 초코와 2015년 식용목적으로 길러지다 구조된 바겐이, 올해 전북 정읍의 뜬장에서 구조된 별빛이 등 4마리의 구조견이 앞장섰다. 구조견들과 행사 참석자들은 국회 중앙잔디광장 주변과 본관 앞을 걸으며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을 홍보하고 특별법 제정을 호소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연말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특별법에 대한 각 의원의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조속한 처리를 위한 1인 시위 등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국회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국회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구조견들과 함께 국회도서관 야외음악당에서 ‘개 농장 구조견과 함께 하는 산책 : 꽃길’ 행사를 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구조견들과 함께 국회도서관 야외음악당에서 ‘개 농장 구조견과 함께 하는 산책 : 꽃길’ 행사를 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2015년 식용목적으로 길러지다 구조된 ‘바겐이’가 보조기구를 이용해 걷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2015년 식용목적으로 길러지다 구조된 ‘바겐이’가 보조기구를 이용해 걷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애니멀피플] 핫클릭

추어탕 미꾸라지, 소금 비벼 죽이지 말라…세계적 윤리학자의 당부 [영상] 1.

추어탕 미꾸라지, 소금 비벼 죽이지 말라…세계적 윤리학자의 당부 [영상]

지구 어디에나 있지만 발견 어려워…신종 4종 한국서 확인 2.

지구 어디에나 있지만 발견 어려워…신종 4종 한국서 확인

16m 고래 ‘사체’ 악취 풍기며 4천km 이동…보라, 인간이 한 일을 3.

16m 고래 ‘사체’ 악취 풍기며 4천km 이동…보라, 인간이 한 일을

[웹툰] 13년째 풀지 못한 난제 4.

[웹툰] 13년째 풀지 못한 난제

‘멸종위기’ 뗀 지리산 반달곰…이젠 복원 넘어 공존법 찾는다 5.

‘멸종위기’ 뗀 지리산 반달곰…이젠 복원 넘어 공존법 찾는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