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별개의 종’으로 알려진 심해새우 유생 14종 멕시코만서 확인
어미와 전혀 다른 모습…수심 200∼1000m서 채집
‘별개의 종’으로 알려진 심해새우 유생 14종 멕시코만서 확인
어미와 전혀 다른 모습…수심 200∼1000m서 채집

어미와는 전혀 다른 형태와 색깔을 지닌 심해새우 유생의 모습. 전혀 다른 종의 생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새우의 유생임이 밝혀졌다. 플로리다 국제대 제공.
▶▶ 애니멀피플 카카오뷰 구독하기(모바일용) https://bit.ly/3Ae7Mfn 긴 뿔과 갑옷으로 무장한 몸에 고글 같은 투명한 눈, 나선형으로 감긴 꼬리…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외계 생명체를 떠올리게 하는 이 생물은 1㎝ 남짓한 크기만 아니었다면 영락없는 괴물의 모습을 갖췄다. 그러나 이 괴물 갑각류는 심해새우의 유생이다. 이 심해새우의 유생을 비롯해 14종의 괴상하게 생긴 유생이 제각각 어떤 심해새우 종의 새끼인지가 심해 채집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새우, 게, 바닷가재 등 십각류(다리가 10개인 갑각류)는 알에서 깬 유생이 여러 차례 껍질을 벗는 변태를 거쳐 성체가 되는데 유생은 종종 성체와 거의 닮지 않아 전혀 다른 종으로 간주하곤 한다.

괴물 유생의 성체인 심해새우. 길이 14㎝로 수심 5000m 심해저에 산다. 유생은 수심 500m 중층을 떠다닌다. 케이스 크랜달 (2012) ‘생태학 및 진화’ 제공.

멕시코만 중층 원양대에서 채집한 심해새우 일종의 유생. 플로리다 국제대 제공.

멕시코만 중층 원양대에서 채집한 심해새우 일종의 유생. 플로리다 국제대 제공.

멕시코만 중층 원양대에서 채집한 심해새우 일종의 유생. 플로리다 국제대 제공.

멕시코만 중층 원양대에서 채집한 게의 다양한 유생. 플로리다 국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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