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핫핑크돌핀스, ‘제주 퍼시픽리솜’ 운영사 앞 기자회견
“호반건설, 돌고래쇼 중단하고 돌고래 4마리 방류해야”
핫핑크돌핀스, ‘제주 퍼시픽리솜’ 운영사 앞 기자회견
“호반건설, 돌고래쇼 중단하고 돌고래 4마리 방류해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제주 퍼시픽 리솜(퍼시픽랜드) 의 소유주인 호반건설에 돌고래쇼 중단과 퍼시픽랜드 폐쇄를 촉구했다. 사진은 돌고래쇼 중간에 사육사의 지시를 거부하는 ‘비봉이’. 단체 제공
▶▶ 애니멀피플 카카오뷰 구독하기(모바일용) https://bit.ly/3Ae7Mfn “16년째 좁은 수조에 갇혀있는 비봉이를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27살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와 퍼시픽 리솜(구 퍼시픽랜드)에서 사육 중인 돌고래들의 야생방류를 촉구했다. 핫핑크돌핀스는 23일 낮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퍼시픽 리솜의 소유주인 호반건설에 퍼시픽 리솜 폐쇄와 돌고래쇼 중단을 요구했다. 핫핑크돌핀스는 “비봉이는 2005년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돼 16년째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동물쇼 업체 퍼시픽랜드의 좁은 수조에 16년째 갇혀있다. 비봉이는 조련사의 지시에 불응하며 돌고래쇼를 거부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바다에서 납치되어 수조에서 16년 동안 매일같이 착취 당하고 있으니 쇼를 거부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제주 비양도에서 불법포획된 비봉이는 2014년 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등 동료 돌고래와 달리 퍼시픽랜드에 남게 됐다. 핫핑크돌핀스 제공
핫핑크돌핀스는 23일 낮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퍼시픽 리솜의 소유주인 호반건설에 퍼시픽 리솜 폐쇄와 돌고래쇼 중단을 요구했다. 단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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