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군산 어청도서 붉은배오색딱따구리 수액 섭취 첫 확인
솔 모양 혀끝으로 소나무·은행나무 구멍 고인 수액 핥아
군산 어청도서 붉은배오색딱따구리 수액 섭취 첫 확인
솔 모양 혀끝으로 소나무·은행나무 구멍 고인 수액 핥아
붉은배오색딱다구리가 소나무에 뚫어놓은 구멍 4개가 가로로 가지런히 놓여 있다. 수액이 고이면 먹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붉은배오색딱다구리.
소나무에 앉아 나무를 쪼는 붉은배오색딱다구리.
붉은배오색딱다구리는 정해둔 지정목이 있어 좀처럼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구멍에 고인 나무 수액을 빨아 먹기 위해서인 것 같다.
붉은배오색딱다구리가 은행나무 줄기에 뚫은 구멍에 부리를 깊숙히 넣어 고인 나무 수액을 핥고 있다.
오른발 옆과 아래쪽 은행나무 표피에 쪼아댄 흔적이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변을 위해 한 발 아래로 물러서는 붉은배오색딱다구리.
부리를 구멍에 깊숙히 박아 혀에 나무수액을 머금는 붉은배오색딱다구리.
나무줄기의 표피를 뜯어낸 뒤 빠른 진동으로 쪼아 구멍을 뚫는 모습.
뚫어놓은 구멍을 살펴보는 붉은배오색딱다구리.
은행나무에 세번째 구멍을 나란히 뚫고 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