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오후 6시까지 전국 확진자 1804명…‘역대 최다’ 발생

등록 2021-08-10 19:01수정 2021-08-10 20:39

전날보다 562명 증가…부산·경남·제주 등서 확진자 속출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을 기록했다. 하루 전보다 562명이 늘었고,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론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더해지면, 10일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기록 1896명(지난달 28일)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롭게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11명(67%), 비수도권에서 593명(33%) 등 모두 180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33명, 경기 574명(오후 5시 기준), 인천 104명, 부산 103명, 경남 110명, 대구 55명, 경북 67명, 울산 48명, 제주 23명(오후 5시 기준),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충남 76명, 충북 34명, 대전 22명, 세종 1명, 강원 16명 등이다.

피서객이 많은 부산·경남·제주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고, 최근 일일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기록했던 서울의 확진자가 500명대로 급증하는 등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감염 사례의 둘중 하나는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조용한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자료를 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0시)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2464명 가운데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50.6%(1만1378명)로 나타났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잠시 정체됐던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피서·여행을 통해 (유행) 절정기로서의 잠재적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성남FC’ 재판부, 주임검사 법정서 내쫓아…“1일짜리 직무대리는 위법” 1.

‘성남FC’ 재판부, 주임검사 법정서 내쫓아…“1일짜리 직무대리는 위법”

제주 김녕굴서 겨울잠 자던 ‘황금박쥐’ 포착…7년 만에 발견 2.

제주 김녕굴서 겨울잠 자던 ‘황금박쥐’ 포착…7년 만에 발견

‘지금껏 울산바위로 홍보했는데’...‘천후산’ 어떤가요? 3.

‘지금껏 울산바위로 홍보했는데’...‘천후산’ 어떤가요?

검찰, 명태균 조사 일단락…선거법 시효 놓치고 ‘반쪽 수사’ 4.

검찰, 명태균 조사 일단락…선거법 시효 놓치고 ‘반쪽 수사’

‘창원의 명태균’은 왜 ‘김영선 공천’을 원했을까? 5.

‘창원의 명태균’은 왜 ‘김영선 공천’을 원했을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