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검사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3일부터 31일까지 경부선 안성 휴게소(서울 방향), 중부선 이천 휴게소(하남 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 방향), 영동선 용인 휴게소(인천 방향) 등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연합뉴스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6명이 새로 나와 전날 같은 시간(1631명)보다 45명 늘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31명이었다. 확진자 비율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1.2%(1026명), 비수도권 지역은 38.8%(650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31명)보다 23명이 늘었다. 경기도 479명, 인천은 93명(오후 5시 기준)이 나와 전날보다 각각 5명, 4명이 줄었다.
영남권에선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울산 35명이 새로 확진되며 전날보다 총 30명이 늘었다. 대구 52명(오후 4시 기준), 경북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보다 28명 늘었다.
호남에선 광주 7명, 전남 11명(오후 5시30분 기준)이 새로 나와 전날보다 21명 줄었다. 전북은 15명으로 전날(13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휴가객들이 몰리고 있는 강원은 27명으로, 전날(39명)보다 12명 줄었고 제주는 37명(오후 5시 기준)이 나와 전날(22명)보다 15명 늘었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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