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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대전서는 스카이로드서 한국 경기 중계

등록 2018-06-17 12:05수정 2018-06-17 14:05

대전시는 2002 16강 무대인 월드컵경기장서 시민 응원전도
월드컵 축구 거리응원전이 18일, 24일, 27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4년 6월 브라질 월드컵 당시 시민들이 스카이로드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월드컵 축구 거리응원전이 18일, 24일, 27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4년 6월 브라질 월드컵 당시 시민들이 스카이로드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대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는 18일 밤 9시 한국 대 스웨덴 경기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의 스카이로드에서 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로드는 으능정이 길에 길이 214m, 너비 13.3m의 대형 화면을, 높이 20m에 설치한 것이다. 천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되는 경기를 보며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스웨덴과의 경기는 물론, 24일 새벽 0시에 열리는 멕시코와의 경기, 27일 밤 11시에 열리는 독일과의 경기까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치르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중계하며 거리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시민과 함께 기원하려고 스카이로드 응원을 준비했다. 돗자리 등 편의용품과 쓰레기를 담는 비닐봉지를 잊지 않는다면 더 즐거운 거리 응원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도 18일 밤 8시부터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화합을 위한 시민 응원 행사를 연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의 한국팀이 16강전에서 설기현 선수의 동점 골과 안정환 선수의 골든골로 강호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월드컵 경기장 응원전은 제12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 대전시티즌 대 러시아 에프시(FC) 루치 에네르기야 경기가 끝난 뒤 오후 8시부터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이날 시민 응원전은 대전 붉은악마가 이끌 예정이며 국가 연주에 맞춰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등 러시아 현지와 같은 응원전이 진행된다.

이화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를 응원하는 자리다. 즐겁고 안전한 응원전이 되도록 경찰·소방·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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