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시 중단한 뒤 보완 대책 마련해 발표할 것”
제주도는 비자림로의 대천동 사거리~금백조로 입구의 도로를 확장하면서 삼나무 수백 그루를 베어내다 여론에 밀려 일시 공사를 중단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2002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연 제1회 ‘아름다운 도로’ 공모에서 1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주 비자림로. 제주도는 도로 확장을 위해 2400그루의 삼나루를 베어내는 공사를 강행하려다 숲을 파괴한다는 여론에 밀리자 9일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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