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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증상자 276명…전날보다 80명 이상 늘어

등록 2021-08-06 17:45수정 2021-08-06 17:59

지난해 서울시의 한 음식점에서 위생점검을 하는 공무원들의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공동취재사진단.
지난해 서울시의 한 음식점에서 위생점검을 하는 공무원들의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공동취재사진단.

경기 성남 ‘분당 김밥집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식중독 증세 신고자만 27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성남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 분당 김밥집 2곳에서 하루 2회 이상 설사 또는 구토 증세를 호소한 신고자만 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0여명 늘어난 것이다. 정자점 118명, 야탑점 158명이었다. 해당 지점에서 김밥류를 먹은 이들이다.

성남시 조사 결과, 해당 김밥전문점 두 지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8월2일까지 팔린 김밥은 모두 4243줄이며, 이를 사 먹은 사람은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도권에는 해당 김밥전문점 상호를 단 지점이 30여곳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부터 20일까지 분식 취급 음식점 3000여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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