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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확진자 360명…전날보다 55명 줄어

등록 2021-08-10 13:44수정 2021-08-10 13:48

사우나, 공연연습장 등에서 집단 감염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0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360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5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2일)보다 49명 늘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대문구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추가돼 9일까지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시설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부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뒤 시설을 이용하기도 했다.

5일 처음으로 확진된 중구 공연연습실에서도 9일까지 모두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공연연습실 이용자들이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와 공연 동작을 연습하며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미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도 10명의 추가 확진자(누적 34명)가 나왔으며,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누적 31명)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꺾으려면 모든 시민의 방역 참여가 중요하다”며 “여름 휴가철 지역 간 이동, 사적 모임은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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