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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첫날…인천·경기 주요역에 전세버스 투입

등록 2023-09-14 10:34수정 2023-09-14 10:47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14일 오전 서울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14일 오전 서울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파업을 진행함에 따라 인천시와 경기도가 파업이 이뤄지는 철도 노선 주요 역에 전세버스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요 환승역과 이용객이 많은 경인선 3개역(주안역, 동암역, 부평역), 수인선 4개역(인천역, 인하대역, 원인재역, 논현역)에 철도 운행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세버스 2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출퇴근 시간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현재 6개 노선에 11대를 투입한 전세버스도 파업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15일과 18일 출근 시간대(오전 7시~9시)에 서울지하철 7호선 상·하행선 운행을 각각 2회 증회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정상 운행하며, 막차시간은 코레일 열차와 연계해 조정한다.

경기도는 시외버스 업체별 보유 예비차를 활용하여 5개 권역 46개 노선에 98대를 증차하고, 필요하면 전세버스 공동운수협정을 체결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철도 주요 역과 버스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는 59대를, 일반 시내버스는 18대를 증차한다. 마을버스는 787개 노선 2795대에 대해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 기간에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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