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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태원 희생자 영구 애도시설 지혜 모으고 있다”

등록 2023-10-27 15:30수정 2023-10-27 16:26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골목에 설치된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의 길’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골목에 설치된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의 길’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7일 입장문을 내어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서울시 재난대비시스템’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이태원 현장 추모시설’을 설치한 사실을 언급하며 “희생자분들을 애도할 수 있는 영구시설에 대한 지혜도 모으고 있다. 유가족분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해 주최·주관자가 없는 행사도 서울시가 구청, 소방, 경찰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폐회로티브이를 설치해 인파가 밀집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지난 25일에는 서울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인파 밀집에 대비한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오 시장은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이어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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