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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모발 정밀감정 결과 ‘음성’

등록 2023-11-03 21:44수정 2023-11-05 11:49

1차 소환 당시 소변 검사서도 음성 판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한 모발 정밀감정 결과,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말을 종합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씨의 모발을 정밀감정했으나 대마 등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씨를 처음 소환했을 당시에도 소변을 채취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역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ㄱ(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ㄱ씨를 구속하고, 이씨와 권씨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또 재벌가 3세를 비롯해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 등 모두 5명도 마약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4일 배우 이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벌여 혐의를 추궁한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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