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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없는데…성남시, 노인 관련 시설 임시휴관

등록 2020-02-03 10:31수정 2020-02-03 10:53

확진자 없는 성남시, 경로당 등 391곳 휴관
무료경로식당과 복지회관도 임시휴관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 성남/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 성남/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아직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감염 차단을 위해 경로당 등 노인 관련 시설에 대한 임시휴관 조처가 내려졌다.

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3일부터 성남시내 노인시설 391곳에 대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감염병 취약계층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평균 1만2820명이 이용하는 노인복지회관 6곳과 이용회원이 1만3924명인 경로당 385곳 등의 운영을 이날부터 중단했다. 기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 기간 이들 노인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복지회관의 카페 12곳과 구내식당 6곳의 운영도 임시 중단한다.

또한,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경로식당 28곳에 대해서도 임시휴관을 검토 중이다. 휴관이 확정되면 이를 이용하던 노인들에게는 대체식(도시락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3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환자는 15명이지만, 성남지역은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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