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마스크를 쓴 어린이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경기도 하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자(구리 거주)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하남지역 4인 가족에 대해 자가 격리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들 가족 가운데 자녀 2명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휴원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가족이 17번 환자와 설 연휴인 지난달 25일 경기권 이외의 도시에서 1시간 이내로 접촉한 사실을 신고했다”며 “4인 가족 모두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녀 2명이 재원 중인 어린이집 원생들에 대해 오전 11시께 귀가 조처하고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