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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시 인재개발원 격리자 8명 전원 퇴소…1명 새로 입소

등록 2020-02-21 13:49수정 2020-02-21 13:57

중국인 입소자 “불편을 끼쳐 안타까워…감사하고 고마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서울 은평구보건소.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서울 은평구보건소.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시는 “서울시인재개발원 생활관에 지난 8일 입소한 시설격리자 8명이 21일 모두 퇴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퇴소자들은 중국인 관광객 7명과 한국인 1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2주 동안 시설에 격리됐다. 이들은 발열 체크 결과 특이증상이 없어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나는 21일 모두 퇴소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입소자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중국식 음식과 통역 서비스 등 생활편의도 지원됐다. 중국인 입소자 가운데 세살짜리 어린이 1명은 죽과 장난감을 받았다. 서울시는 중국인 관광객 입소자들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깊은 안타까움과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저희를 보살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등 인사를 중국어로 남겼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광진구 보건소가 파악 중이던 자가격리자(62)가 새로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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