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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우한 3차 교민 147명, 2주 격리 마치고 이천 국방어학원 퇴소

등록 2020-02-27 10:56수정 2020-02-27 11:23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전달하며 축하
교민들 “천사같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퇴소하는 중국 우한 3차 귀국 교민 등이 탑승한 버스가 2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퇴소하는 중국 우한 3차 귀국 교민 등이 탑승한 버스가 2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국 우한에서 3차 귀국했던 교민 147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27일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장호원읍 이황리)을 퇴소했다.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도 이날 함께 국방어학원을 나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10시 국방어학원 생활관 앞에서 간단한 환송 행사를 가진 뒤 45인승 버스 9대에 나눠타고 4개 권역별로 이동, 각자 거주지로 향했다.

국방어학원을 퇴소하는 우한 교민이 전달한 감사인사 포스트잇. <연합뉴스>
국방어학원을 퇴소하는 우한 교민이 전달한 감사인사 포스트잇. <연합뉴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치유와 화합의 고장 이천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심을 축하드리며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길 이천시민 모두가 기원합니다”라는 서한문과 함께 퇴소 귀국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보내 퇴소를 축하했다.

엄 시장은 서한문에서 “교민 여러분들의 차분한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큰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이는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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