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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도 뚫리나?…분당서울대병원 직원 확진

등록 2020-03-09 12:20수정 2020-03-09 13:42

통증센터 진료 중단·폐쇄하고 감염원 확인중
하루 외래진료자만 6400여명의 초대형 병원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송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한겨레> 자료사진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송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한겨레> 자료사진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규모 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감염 여부를 놓고 비상이 걸렸다.

9일 경기도 성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분당서울대병원 직원(35살·여) 1명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께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9시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병원 지하 2층에 있는 통증센터에서 안내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6일까지 병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학병원은 통증센터 외래진료를 즉시 중단하고 폐쇄했으며, 이 직원과 함께 근무한 10여명의 병원 직원들을 격리한 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경기도 역학조사관도 이 병원에 급파돼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2003년 개원한 병원으로 1330병상을 갖추고 하루 평균 6400명이 찾고 있다. 전문의 400여명 포함해 5400여명이 일하며 국가중앙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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