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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4명 추가 확진…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등록 2020-03-10 11:25수정 2020-03-10 11:32

경기도 안양 확진자 모두 11명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안양시는 관내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환자들은 40~5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이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조사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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