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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귀국한 유학생도 비상…미국·유럽 유학생 잇따라 확진

등록 2020-03-17 18:22수정 2020-03-17 18:23

미국서 귀국한 유학생 양성 확진
네덜란드·이탈리아 유학생도 양성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한겨레> 자료사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한겨레> 자료사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귀국하는 유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17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23살 미국 유학생이 17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유학생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9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스스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났다.

앞서 경기도 고양시는 이날 “네덜란드에서 유학 중 귀국한 20대 유학생 ㄱ(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ㄱ씨는 올해 1월 말 출국해 네덜란드에서 유학하다 지난 14일 네덜란드를 떠나 15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ㄱ씨는 네덜란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지난 9일부터 인후통을 느꼈고,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37.6도의 미열이 감지돼 검역소 시설에 격리됐다. 그는 16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입원했다. ㄱ씨는 비행기 탑승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양시에선 지난 15일 이탈리아 유학 중 귀국한 20대 남성이 1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20대 외국 유학생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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