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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의사 나온 남양주 베리굿병원 1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4-01 14:56수정 2020-04-01 16:26

베리굿병원 직원·환자 142명 검사
확진자 근무 코스트코 의정부점 휴업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코스트코 의정부점이 1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코스트코 의정부점이 1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가 근무한 경기 남양주시 베리굿병원의 직원과 환자 등 관련자 142명 중 126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1일 진접읍에 사는 ㄱ(48·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30일 마스크를 쓰고 이 병원에 방문해 다른 의사에게 진료받았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 ㄴ씨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시는 ㄱ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처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ㄱ씨는 확진 전날까지 코스트코 의정부점 1층 피자 판매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코스트코 의정부점은 이날 문을 닫았으며, 시설 전체를 소독한 뒤 2일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앞서 의사 ㄴ씨는 지난달 30일 출근하지 않고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즉시 이 병원 직원 86명과 입원 환자 23명, 외래환자 32명, 퇴원환자 1명 등 142명을 자가격리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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