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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긴급재난지원금, 이사한 지역에서도 쓸 수 있다

등록 2020-05-15 18:17수정 2020-05-15 19:33

행안부 “사용지 변경 1회 가능”
오늘부터 ARS 접수도 시작
전국 780만 가구 지원금 신청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12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12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소지 변경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제한됐던 사람들도 이제는 이사한 지역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지원받고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 1회에 한하여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3월29일을 기준으로 세대주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만 지원금 접수와 수령이 가능했다. 그래서 타 주소지로 이사한 시민들 사이에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정부는 이의 신청을 받아 새로운 거주지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조치를 지방자치단체와 카드사 등과 협의 중이다. 다만 18일 이후 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게 될 경우 다른 지자체로 이사하더라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날에는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만 지원금 접수가 가능해 노년층의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지원금 신청을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9개 카드사는 현재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의 780만1000가구가 총 5조2283억원을 지원금을 신청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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