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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딸 등 2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5-31 14:56수정 2020-05-31 15:02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입구. 연합뉴스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입구. 연합뉴스

인천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의 딸을 포함해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계양구 주민 ㄱ(19)양은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어머니(45)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자가 격리 중 기침과 코막힘 증상을 보여 지난 30일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평구 주민 ㄴ(33)씨는 직장 동료인 인천 205번 확진자(26)와 지난 27일 다른 테이블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ㄴ씨 직장 동료인 205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 경험이 있는 159번 확진자가 방문한 피시(PC)방에 들른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 누적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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